[한국일보] 가장의 무게에 극단 선택… 중년 남성들이 위태롭다 조회수 : 813
작성자 : 관리자

실직-퇴직 경제적 스트레스

자살자 비중서 41%나 차지

다른 연령대 비해 훨씬 높아

 

“경쟁서 낙오 압박 덜어줘야

가정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

우리나라 중년, 특히 남성의 삶이 위태롭다. 2010년 이후 자살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이다. 좀체 헤어나지 못하는 경제위기 속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경제적인 스트레스는 중년을 넘어서면서 지속돼 황혼 자살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돈이 사람을 죽이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조 교수는 “중년 남성에겐 가정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이 경쟁에서 낙오된 이를 품어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했고, 백 교수는 “직장 내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또 “경제적 위기에 몰린 가장들을 위한 생활비 지원, 취업교육 지원 등도 보다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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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v/5d3d7f416ae64afea4eb87226d316894